김철중 SKIET 사장, 中 창저우 사업장 방문…현장 경영 강화

"글로벌 공급체계 기반으로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해 나갈 것"

디지털경제입력 :2023/03/17 09:53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김철중 사장이 지난 13~15일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dlgk 분리막)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현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중국 현지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를 만나 그 동안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중국 방문기간 동안 SKIET 중국 공장이 소재한 중국 창저우시의 진금호(陈金虎) 서기 등 관계자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SKIET 중국 창저우 공장을 찾아 현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중국 사업장 구성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가운데)이 지난 14일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생산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SKIET 중국 창저우 공장은 SKIET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로 한국 증평, 폴란드 실롱스크 지역 공장과 함께 SKIET 글로벌 주요 생산거점 중 한곳이다. 연간 6.7억m2 규모의 분리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약 89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내 분리막 생산 규모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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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은 연내 상반기 중 폴란드 사업장도 찾아 유럽 분리막 시장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체계 기반 수주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SKIET는 기술, 원가경쟁력, 글로벌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통합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회사의 핵심과제 달성을 위해 중국, 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기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