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폴더블폰을 떨어뜨렸을 때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16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낙하 감지를 이용한 자동 수축 디스플레이 장치 및 화면 보호 기술'의 특허 출원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폰이나 아이패드를 떨어뜨렸을 때 내부 센서가 이를 감지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기기를 반으로 접히거나 부분적으로 접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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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에 따르면 180도 미만의 각도로 부분적으로 접히더라도 깨지기 쉬운 디스플레이가 아닌 기기의 모서리가 바닥에 닿기 때문에 충격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애플은 앞서 2014년에도 내부 진동 모터를 사용해 아이폰을 떨어뜨릴 때 디스플레이 화면이 아닌 뒷면으로 착지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의 특허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