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비디오게임 세금 감면을 '게임 지출 공제'라는 이름으로 보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체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게임 세액 공제는 '적격 지출'의 80%에 대해 34%의 공제율을 적용한다. 이는 이전 세율인 25%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다.
다만 유럽 경제 지역에서 지출한 금액은 더 이상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전체 지출의 최소 10%가 영국에서 사용되거나 소비돼야 한다.
또한 기존에 적용하던 게임당 1백만 파운드(약 15억9천만 원) 상한선도 폐지됐다.
관련기사
- 호그와트 레거시, 영국서 역대 판매량 1위…엘든링 기록 넘어2023.03.15
-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에 틱톡 조사 요청2023.03.15
- 워게이밍 월드오브워십, 영국 잠수함 추가 예고2023.02.22
- 호그와트 레거시, 영국 첫 주말 판매량 1위 기록2023.02.14
해당 제도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시행된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 2022년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1억 9천700만 파운드(약 3천127억 3천400만 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