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직진배송’의 주문 마감 시간을 늘려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주문 금액 상관없이 자정까지 주문하면 익일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로, 지난 2021년 6월부터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익일 배송에서 더 나아가 서울 지역에 한해 주문 당일 또는 다음날 새벽 도착하는 빠른 배송을 도입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왔다.
지그재그는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당일/새벽 도착 주문 마감 시간을 최대 4시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거주 소비자는 낮 2시 전까지 주문 시 당일 자정 전에,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 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당일/새벽 도착 가능 지역도 넓힌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만 서비스 중인데, 이를 다음달부터 부천시, 구리시, 의정부시, 성남시, 하남시, 광명시, 남양주시, 고양시 등 경기도 주요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직진배송은 입점사의 창고 구축 및 재고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일상화로 빠른 배송이 익숙해지면서 직진배송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직진배송은 온라인 쇼핑몰의 자체 제작 상품부터 시작해 현재는 동대문 사입, 패션, 뷰티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늘리며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배송 가능한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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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는 직진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배송업체 다변화를 꾀하며 물류 경쟁력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CJ대한통운, 딜리버스 등 배송업체들과 물류 협력을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카카오모빌리티 ‘오늘의 픽업’과 새롭게 협력 체계를 구축, 더욱 안정적인 배송 체계를 갖추게 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 서비스 확대로 고객들은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해졌으며, 입점사 역시 주문 마감 시간 연장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노력으로 고객에게 폭넓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