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서 최신 전동화 기술 선봬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참가…다양한 기술·체험 프로그램 준비

카테크입력 :2023/03/15 10:36    수정: 2023/03/15 10:49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에 참가해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충전 존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충전 존에는 아이오닉 5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모형을 함께 전시해 현대차의 우수한 충전 인프라와 기술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총 130기를 구축했으며 올해까지 130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전용 멤버십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디 유니크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및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케어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기아) 기아 EV6

기아는 ▲브랜드 존 ▲EV6 라인업 존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 등 3가지의 전시 공간에서 전용 전기차와 PBV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 존에서는 영상과 그래픽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설명하며 전기차 관련 질문과 답변을 모은 ‘EV A to Z’ 구역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EV6 라인업 존에서는 제로백 3.5초 및 최고속도 260km/h로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EV6 GT와 역동적인 디자인의 EV6 GT-라인을 전시해 전용 전기차 EV6의 다양한 라인업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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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는 EV 트렌드 코리아의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시승 이벤트인 ‘EV 에코 랠리 2023’ 참가자들에게 아이오닉 6와 EV6 GT-라인 시승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과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방향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