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컴퓨팅입력 :2023/03/14 14:41    수정: 2023/03/14 14:56

SK(주) C&C(대표 윤풍영)는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SK㈜ C&C는 농심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클라우드 기반 SAP S/4 HANA ERP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전사 프로세스 재정립 및 영업(모바일 포함) 업무별 인트라넷 시스템, 공급망 관리(SCM), 마스터 데이터 관리(MDM) 시스템을 재개발하는 프로젝트였다.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이 프로젝트를 해외법인에 맞춰 확대 적용하는 사업이다. 본사 차세대 시스템에서 개발한 ▲경영정보시스템(BW/EIS) ▲제품기준정보관리(MDM/PLM) 시스템을 적용하고, 해외법인 특화 시스템도 재개발해 추가한다.

SK(주) C&C

본사 차세대 시스템 확대 적용으로 농심의 글로벌 통합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현장의 디지털 활용 수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렇 통해 중국, 미국, 캐나다, 일본, 베트남, 호주 등 9개 농심 해외법인은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된다. 이후 지역과 업무 영역에 관계없이 ▲영업관리 ▲생산관리 ▲구매∙자재관리 ▲재무∙회계관리 등 밸류체인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상 각종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해외법인 특화 시스템인 ▲해외법인 영업관리시스템(GNFOS) ▲해외법인 생산관리시스템(GMES) ▲해외법인 물류관리시스템(GWMS)도 개발해 글로벌 경영환경 대응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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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 지역별 영업 환경을 고려해 영업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산∙재고 관리 시스템을 정교하게 업그레이드 해서 상품 공급 계획 및 리드 타임 관리는 물론 실시간 재고관리까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C&C 이금주 기업 솔루션 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심의 국내외 사업장 모두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농심이 글로벌 넘버원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