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암 치료제 개발사 시젠(Seagen)을 430억 달러(약 56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화이자는 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양사 합병 절차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CNBC는 "430억달러의 인수 가격은 올해 들어 성사된 인수합병 가운데 최대 규모"라며 "화이자가 시젠 주식을 전 거래일 종가보다 3분의 1 가량 높은 가격인 주당 229달러에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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