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포럼(회장 강성주)과 한국디지털혁신협회(회장 주영섭)는 10일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과 혁신관리(Innovation Management)의 만남'을 주제로 디지털혁신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강성주 이노베이션포럼 회장은 최근 핫이슈로 부각한 챗GPT를 거론하며 "최고경영자의 강조만으로 혁신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중심으로 혁신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혁신을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정된 ISO 56000 혁신경영표준 내용을 소개하며 이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강 회장 발표 이후에는 많은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활동과 혁신관리(Innovation Management) 역할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토론에서는 혁신 용어 남발에 대한 지적과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으며, 혁신을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강 회장은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디지털전환으로 챗GPT같은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