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보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KISA 서울청사에서 9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영세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https://image.zdnet.co.kr/2023/03/10/ad9876cff9ba7843fe33b7c38a9964b6.jpg)
간담회에서 KISA는 중소·영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지원 사업인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상담‧컨설팅·PC점검도구 배포) ▲개인정보보호 교육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상담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 지원센터 등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환영…조직·예산 뒷받침돼야"2023.03.09
- 과기정통부 "민간 기업 사이버 보안 역량이 곧 국가 전체 경쟁력"2023.03.09
- KISA,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 지원 공모 실시…수수료 최대 80% 지원2023.03.09
-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쇼핑몰 뉴트리코어, 12만명 개인정보 유출…4.6억원 과징금2023.03.08
또한 스스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점검하는 개인정보 자율규제 제도와 중소기업 관련 조사처분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부처 관계자 및 협·단체 담당자와 함께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KISA 나은아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중소·영세기업은 약 670만개로 전체 기업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이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IS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