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이 개원 24주년을 맞아 진료서비스 강화 및 디지털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병원은 지난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유경호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등 교직원 300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9년에 개원한 한림대성심병원은 한림대의료원의 대표 병원이다. 최근 유방 재건술 권위자인 이택종 교수와 혈관 인터벤션 시술 권위자인 도영수 교수 등 35명의 명의를 초빙했다. 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서비스 로봇 임상 현장 적용 등 국책사업도 수행 중이다.
이와 함께 병원은 급성기 심·뇌혈관질환자의 빠른 후송과 처치를 돕는 브레인세이버와 하트세이버 앱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심혈관센터와 부정맥센터, ECMO센터의 초고난이도 시술 증대와 암센터의 최신 골수이식센터 개소를 통해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서비스를 강화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지난 24년간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고,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진 영입과 최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협력병원·금융기관·기업·자치단체 등 5개 대외기관과 개인 7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121명의 장기근속자와 61명의 모범직원에 대한 상장과 상금 수여식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