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중앙대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인재 키운다

탄소중립 교육·에너지 공정 혁신 협력 업무협약…ESG 경영 확산 공동모색

디지털경제입력 :2023/03/10 11:43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중앙대학교와 손잡고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과 에너지 공정 혁신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하고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와 중앙대는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ESG 경영·제조 등 공정상 에너지 절감 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R는 중앙대에서 설립하는 에너지 설비 공정혁신 융합대학원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 관련 교육과 연구를 지원한다.

김현철 KTR 원장(왼쪽 세 번째)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이 9일 중앙대 본관에서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르 하고 있다.

KTR는 UN 지정 청정에너지개발체계(CDM) 검인증기관이자 국내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으로 교육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적합성 체계와 국내외 현황,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검인증 제도, 에너지 저감 설비 전과정평가(LCA) 기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현장실습 과정을 마련, 전기전자기기 및 부품의 효율등급 시험평가, ESS용 리튬이차전지 관리시스템 안전 분석·시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시험평가·현장견학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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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ESG경영 중 E(Environment·환경) 경영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검증을 비롯한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의 ESG 경영 확산을 공동모색할 계획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가 확보한 전문가와 노하우를 활용해 중앙대와 ESG 경영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