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핵심 계약 2건을 성사시켰다고 10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 핀넷과 지방은행 대상 정부구매카드 발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핀넷은 인도네시아 내 90개 은행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정부구매카드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이 물품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정부 전용 신용카드다.
BC카드는 핀넷과 협업해 인도네시아 5개 메이저 지방은행(서부자바, 칼리만탄, 수마트라북부, 반튼, 발리)과 카드발급 및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전용카드부터 발급한다.
지난 7일에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와 매입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대표 ▲피드리 Bank DKI 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카르타 국장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한국정부 파견 금융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Bank DKI는 자산 7조원, 고객 수 1천만명을 보유한 대형 지방은행으로 현재 소매금융 강화 일환으로 매입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결제 기술을 선보여 세계 각국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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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 완성을 목표로 ‘결제 분야 디지털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BC카드는 페이지(Pay-Z), BC 게이트웨이, 통합결제시스템(BAIS) 등을 묶어 각국 상황에 맞게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Pay-Z를 해외 고객들도 이용가능 하도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