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데뷔 3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팬미팅이다. 춘식이 팬덤인 ‘춘장이’들에게 오프라인 팬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팬미팅은 오는 24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오는 13일까지 카카오톡 춘식이 톡채널과 라이언 인스타그램, 춘식이 트위터에서 팬미팅 참여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약 1천200명 팬들을 초청한다.
지난 8월 ‘라춘댄스 시즌2’를 기념하며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개최한 오프라인 컴백쇼에는 8만 3천여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은 바 있다.
팬미팅에서는 집사 라이언을 만나기 전 춘식이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도도도 춘식이'를 최초 공개한다. 춘식이 무대인사와 포토타임,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하며, 공식 팬클럽 키트도 선물한다.
팬미팅을 찾은 팬들은 춘식이와 함께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도 참여 가능하다. 오픈채팅방에선 하루 한 번 춘식이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라이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코엑스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샵에서 춘식이 굿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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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오는 4월 중순 도도도 춘식이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5월에는 춘식이 이야기가 담긴 만화를 책으로 출간한다. 온라인 영상·웹툰으로만 춘식이를 만날 수 있었던 팬들이 오프라인 팬미팅, 서적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최선 지식재산권(IP)브랜드팀장은 “캐릭터 탄생부터 성장까지 춘식이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로 팬미팅을 계획하게 됐다”며 “춘식이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과 단행본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춘식이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