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공공, 금융, 대학 등 주요 사업 분야는 물론 제조, 유통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결과다.
7일 토마토시스템은 2022년 매출액 2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창립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74억원, 영업이익률은 27.5%, 당기순이익은 255%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당기순이익은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금융부채평가손실 13억원이 포함된 사항이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7억원"이라면서 "UI/UX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의 시장 수요 급증과 대학ERP 엑스캠퍼스(eXCampus)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가 작년에 최대 매출을 기록한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상용SW 도입’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내외 업무 서비스 개선 사업’ 등 주요 공공기관에 '엑스빌더6'를 공급, 이 제품의 인지도를 높였다.
회사는 "제품 우수성이 검증되고 성공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제품 수요가 늘어가고 있으며,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금융, 제조, 서비스 등 모든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또한 서울시립대, 인덕대, 호서대 등 굵직한 차세대 대학사업을 수주하며 대학정보화 선두주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토마토시스템은 국내 100여곳 이상의 대학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의 업력과 성공적인 사업 완성도를 바탕으로 대학, 교육기관 등에서 인지도가 높다. 올해 주력 사업인 UI/UX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테스트자동화 솔루션 ‘엑스테스트’와 AI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가며 주력 사업 매출을 안정적으로 달성해 나가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