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물류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가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물류로봇 구독서비스(RaaS)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티라로보틱스와 SK쉴더스는 기업들이 물류로봇을 도입할 때 필요한 투자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독서비스를 구현한다.
RaaS는 물류로봇 구입비용을 정해진 계약기간 동안 월 또는 연 단위 구독료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나 유지관리 등 관리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티라로보틱스는 SK쉴더스 서비스 제공 영역에서 자율주행물류로봇 전반을 담당한다. 자율주행 물류로봇 공급과 구독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 제공하는 로봇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 실장은 “SK쉴더스의 전국 인프라망과 티라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술을 결합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물류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물류로봇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로봇 구독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정하 티라로보틱스 공동대표는 “RaaS 구현을 위하여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융·복합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물류자동화분야에 특화된 로봇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