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UIL)와 공동으로 개최한 ‘디지털 인재 서밋’에서 유네스코 글로벌 문해 연합(GAL)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와 UIL은 문해 향상을 위한 기술 활용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개발도상국 교육자의 기술 활용 향상을 위한 UIL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는데 화웨이가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UIL 이니셔티브는 방글라데시,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나이지리아, 파키스탄에서 운영되고 있다.
민간 기업 최초로 GAL 준회원이 된 화웨이는 청년들의 디지털 문맹 퇴치라는 GAL 비전과 일치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 소장은 “급변하는 세계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 학습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요구한다”며 “학습 혁신 분야에서 화웨이의 전문성은 GAL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키 장 화웨이 기업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은 “올바른 교육을 받는 것이 인생에서 성공의 열쇠가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술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서 화웨이는 전 세계의 모든 지역에 기술 역량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책임을 더 잘 이행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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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웨이는 지난 2008년부터 광범위한 인재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화웨이는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매년 수만 명의 인재들에게 장학금과 디지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150여 개국에서 22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했고, ‘화웨이 ICT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약 20만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2021년 디지털 인재 발전을 위해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2026년까지 1억5천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