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은 수자원공사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과 공사 기부금, ‘물사랑나눔펀드’를 모아 마련됐다.
‘물사랑나눔펀드’는 수자원공사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이다. 수자원공사 임직원 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은 이를 활용해 재해구호지원, 지역 상생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 수자원공사, 창립 55주년 기념 노사공동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2022.11.17
- 수자원공사, 토지분양 미수금 715억원…연체이자만 8억원2022.10.14
- 수자원공사,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2022.08.23
- 수자원공사, 미래형 상수도 체계로 전환 논의2022.05.29
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도 파키스탄 홍수 피해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3만 달러를 기부, 구호물품 구매를 지원했다. 동해안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각각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정경윤 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하루아침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수자원공사 임직원 마음이 전달돼 이재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