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총 자산 425억원·포트폴리오 52개사

자기자본 고유계정 101억원·조합계정 324억원...올해 100억원 투자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3/02 10:58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배상승·박제현 공동대표)가 누적 투자성과와 투자자산 규모를 2일 첫 공개했다.

코스닥상장 중견 벤처캐피탈사인 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은 ICT, AI, 커머스, 메타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디지털전환 분야에 속한 혁신적인 초기창업기업의 선별, 투자하고 있다. 또 팁스 선정, 후속 매칭투자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다.

지난해 말 결산 기준 뉴패러다임이 스타트업 투자에 운용하는 총 자산규모는 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 투자인 고유계정 101억원, 조합계정 324억원이다. 지난해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6호 조합 116억원 결성을 완료했고, 올해에도 7호조합 200억원을 결성할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실적보고 및 23년도 투자계획

지금까지 뉴패러다임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52개사다. 지난해 13개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3개사에 대한 후속투자를 통해 총 79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에는 15개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최대 10개사에 대한 후속투자를 통해 총 1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뉴패러다임은 2021년도 하반기에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후 2021년 3개사와 2022년 11개사를 팁스 추천했다. 14개사 모든 기업이 팁스에 선정되면서 2년 연속 100%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로부터 3년 연속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하는 운용사로 선정되고, 영업적인 가치상승 활동과 성장지표에 맞는 후속투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이 투자한 가장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전문의약품 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블루엠텍이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빈센, 라스트 마일 배달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는 스파이더크래프트, 조각투자 플랫폼 바이셀스탠다드, 온디멘드 디지털 보험사업을 전개하는 오픈플랜 등도 있다.

뉴패러다임으로부터 신규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지원해야 한다. 지난해 총 603개사가 신청해 무려 46: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3개사가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선정된 바 있다. 주요 기업명으로는 ▲마이페어 ▲이매지니어스 ▲애즈위메이크 ▲백스다임 ▲문카데미 ▲에듀템 ▲그레이스케일 ▲케이팝맵 ▲아트라미 ▲트리팜 ▲베텍코리아 ▲노즈워크 ▲넥스트페이먼츠가 있고 올해 팁스 추천과 선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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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는 스타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기유니콘 성장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4월말까지 공개 모집 중”이라면서 “최종 선정된 15개사에게는 초기 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 연계투자 등 전폭적인 지원노력과 압축성장을 통해 3년 내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설된 딥테크팁스를 포함해 팁스 추천이 필요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투자할 계획이다. 성장지표를 보유하고 있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의 용기있는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