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고물가 지속으로 필요한 상품을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절약형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치약, 세제 등 생필품을 대량 구성으로 집중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1월 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롯데홈쇼핑 생필품 주문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신장했고, 특히 치약 주문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2030 구매 고객이 50% 이상 증가하며, 고물가에 저렴하게 구매 후 오래 쓰는 ‘쟁여두기’ 소비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의 생필품을 대량 구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9일 오후 3시 40분 세제 브랜드 퍼실 ‘디스크 캡스’를 판매한다. 캡슐 형태의 세제로 1회 분량씩 개별 포장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체험분 18개를 포함한 캡슐 148개, 주방 세제인 버넬 1종과 변기 물때 방지 효과가 있는 프레프 2종의 대용량 구성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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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 40분에는 글로벌 비타민 제조사 DSM ‘덴티스테 치약’을 판매한다. 치약 7종에 칫솔도 포함된 구성이다. 또한 16일 오후 9시 45분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인 ‘최유라쇼’에서는 영국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 치약’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누적 주문금액 30억원을 돌파한 인기 상품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하고 상쾌한 향, 미백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 박형규 식품리빙부문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며 싸게 구매 후 오래 쓰는 절약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의 생활용품을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