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BC카드, ‘국가간 결제’ 기술 선봬

국내 카드사 유일하게 행사 참가

금융입력 :2023/02/27 10:20

BC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참여해 모바일 기반 국가간 결제망(Network-to-Network, N2N)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MWC에 참여하고 있는 BC카드는 ‘디지코 KT그룹’과 협업해 KT부스 내 전시장을 운영한다.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참가다.

BC카드는 이번 MWC에서 ‘국경을 초월한 끊김 없는 결제’ 주제로 ▲페이지(pay-Z) ▲BC 게이트웨이 ▲바이스(BAIS)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 및 기술을 소개했다.

(사진=BC카드)

먼저 ‘페이지’는 판매자가 상품 등록, 판매, 관리 가능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이자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솔루션이다. 

‘BC 게이트웨이’는 전자지갑, QR결제, 카드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통해 발생된 국가간 결제정보를 중계하는 스위칭 시스템이다. ‘바이스’는 글로벌 전용 카드거래 승인∙전표 매입시스템이다.

BC카드는 MWC 관람객 대상으로 이러한 결제 전 과정을 본인 휴대폰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전시장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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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BC카드 대표는 “MWC를 통해 BC카드 결제 기술력이 전세계 어디서나 통용 가능함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국가간 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외지급결제 시장 선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을 단독 수주했고 올해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했다. 지난 1월 몽골과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향후 ‘스탄’ 국가 진출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