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IP 활용작 '호그와트 레거시', 출시 2주만에 1천200만 장 돌파

출시 후 매출 1조 돌파...워너브라더스 올해 게임 6종 출시 예정

워너브라더스 게임즈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PC로 출시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 2주만에 글로벌 판매 1천200만 장을 넘어섰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소설과 영화로 큰 인기를 얻은 해리포터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원작 소설로부터 100년 전 호그와트를 배경으로 주요 공간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구현해 원작 팬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또한 워너브라더스 게임즈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 후 약 8억5천만 달러(약 1조1천50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호그와트 레거시 이미지.

워너브라더스는 2023년 한해에 6종의 게임을 출시 예정이다. 

데이비드 자슬라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대표는 "게임은 워너브라더스의 모든 전략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