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의 발굴‧투자‧성장 지원하는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가 발족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지난 24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해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이하 투자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투자협의체는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발굴, 투자, 성장지원, 제휴협력 촉진을 위한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투자협의체 참여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의 전국단위 대규모 발굴 및 투자‧제휴를 촉진해 바이오헬스산업의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바이오대전환기 바이오, ICT, 디지털플랫폼, 융복합 기술분야 벤처‧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투자, 제휴 촉진으로 기술,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통한 글로벌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발족식에는 투자협의체 공동 운영기관으로서 바이오벤처·스타트업과의 투자제휴를 희망하는 제약‧바이오기업, 투자기관, 민간‧공공 바이오클러스터, 대학, 연구기관,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엑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국의 67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신약조합은 각 분야별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역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투자‧제휴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신약조합과 참여기관은 투자협의체 공동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투자/제휴대상 유망 기술·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발굴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바이오분야 유망 기술 DB 구축 및 정보교류 플랫폼 운영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전국/지역단위), 투자 설명회, 정기 세미나, 심포지엄 등 정기적인 교류회 운영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제휴 촉진과 지속가능 혁신·경영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연수사업 운영 ▲대학, 연구기관 등 보유 유망 기술·플랫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 연계 기술창업법인 설립 추진 ▲기술사업화, 투자 촉진을 위한 펀드 결성 및 운영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본부장은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 등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산업 생산성 제고를 넘어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불가피한 영역으로 자리잡았다”며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에 이어 새로운 투자 활성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발족으로 바이오 전영역 기술사업화·투자 종합플랫폼 가동을 본격화해 전국단위 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