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1천43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400억원 늘렸다. 협력사는 동반성장펀드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증액분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화 경영에도 쓰인다.
LG이노텍은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3 동반성장 상생의 날’을 열고 이런 내용의 ‘202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올해 주요 협력사를 찾아가 경영 애로사항을 듣기로 했다. 사업부별 협력사와 ‘동반성장 캠프’도 개최할 방침이다.
11월에는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고 상생·리더십·인문학 강의를 듣고 토론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해마다 100여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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