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우주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

통신사 상관 없이 전화번호만 있으면 선물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3/02/23 09:18

SK텔레콤은 친구와 지인에게 'T우주' 구독 상품을 구매해 보내는 'T우주 선물하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T우주 선물하기는 우주패스 올∙라이프∙미니∙슬림 뿐만 아니라 진맛과 명품과일, 투썸플레이스 커피 캡슐 등 정기배송 상품까지 다양한 구독 상품을 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주패스 라이프' 1개월권을 선물 받은 이용자는 '투썸플레이스' 카페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한 달간 최대 30% 할인(월 최대 3만원 할인 한도)를 받을 수 있다. 50여 종 제휴처 중 기호에 맞는 곳을 골라 추가 할이도 받을 수 있다. 

선물을 보낼 때 T우주 회원은 T 월드 혹은 T 멤버십 앱을 켠 뒤 상품 상세 화면에서 T우주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고, 선물할 상품을 정해 선물 받을 고객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된다.

T우주 선물하기는 전화번호만 있으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선물하고 받을 수 있다. 구독 상품을 선물 받은 이용자는 T우주 회원 가입 후 선물 받은 구독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주패스는 온라인 쇼핑 및 편의점∙카페∙배달∙OTT 등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찾는 서비스로 구성했다. 할인 폭이 높아 고물가 시대에 유용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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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구독 플랫폼 T우주를 시작한 뒤 구독 상품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지난해 '제휴사 쿠폰 보내기'를 통해 낭비되는 혜택이 없도록 하고, 가족과 함께 우주패스를 활용할 수 있는 '패밀리' 서비스도 론칭한 바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 CO담당은 "인공지능(AI)역량을 활용해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형태로 이용 가능한 'AI 기반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