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워드 회원' 1000만명 돌파 기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파트너와 고객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몰려 매장이 혼잡해지거나 직원 업무 과중 등에 대한 안전장치를 최대한 마련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국내 1호점 오픈 당시 '숏 사이즈' 가격인 2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22일을 시작으로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측은 매장이 혼잡해질 우려가 있어 가장 여유 있는 시간대에 행사를 진행한다.
또 '사이렌 오더'로는 사은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해 주문이 몰리는 상황을 최소화했다. 소비자들은 매장에 직접 방문해 주문해야 2500원의 가격에 아메리카노를 만나볼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로도 사은 행사 참여가 어렵다. 이번 행사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 주변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또 양방향에서 주문받아야 하는 매장 특성상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파트너들의 동선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과도한 주문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주문 시 영수증 1개당 음료도 4잔으로 제한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음료 50% 할인 행사인 '해피아워' 등 비슷한 행사를 이전에 진행했었다"며 "파트너와 소비자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사전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와 파트너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매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 리워드 1000만 회원 달성에 대한 사은 행사로, 1999년도 1호점 오픈 당시 스타벅스의 초심을 담아 지난 24년간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