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열풍을 주도한 삼성이 태블릿PC와 노트북, 모니터 화면도 접는다.
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디스플레이 기술 청사진 발표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옛날 벽돌처럼 크고 무거웠던 휴대폰이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발전했다”며 “태블릿PC, 노트북, 모니터도 폴더블로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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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기 전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사무실이나 작업 공간 한 군데에서 일했지만 이제는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며 “크고 무거운 것 대신 작고 가벼운 것을 찾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우리(삼성) 아니면 못한다’고 생각하게끔 할 것”이라며 “폴더블 기기를 널리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