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건강보험공단 우수기관 선정

헬스케어입력 :2023/02/17 16:51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금연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4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 자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도금연지원사업단 등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 금연사업, 및 금연캠프 그리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홍보와 확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구체적으로 ▲위기청소년, 장애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위한 건보공단과의 연계 협조방안 ▲‘세계금연의 날’금연캠페인 협업 논의 등을 통한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율 향상 등을 논의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자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거점 기관으로서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흡연자들을 발굴해 금연 치료 및 금연 상담을 수행해왔고 이번 수상은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선도하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되기 위해 금연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대구보건대와 헬스케어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GC녹십자의료재단은 대구보건대학교와 신산업 특화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인재양성 및 협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검사 전문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과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대구보건대학교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신산업 특화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적‧물적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신산업 특화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재학생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 ▲공동기술개발사업 및 산학융합연구실의 공동 운영 ▲현장실습 교육, 직무연수 및 취업에 관한 협력 등이다.

(사진제공=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본부 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과 대구보건대학교가 실질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헬스케어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목암타운 GC녹십자 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본부 원장, 안승주 대구보건대학교 신산업STAR사업단장을 비롯해 약 10여 명의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신대병원, ‘중증응급구역 개소’…응급의료센터 인프라 확충

고신대복음병원(이하 고신대병원)이 응급의료센터내 ‘중증응급구역’을 개소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갖췄다.

고신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내 ‘중증응급구역’ 개소에 따라 응급실로 내원한 응급환자는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트리아제)하게 되고 중증과 경증의 치료 공간 분리를 통해 환자들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중증응급구역을 통해 의료진은 환자 관찰을 위한 시야확보와 치료 동선이 짧아지는 이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를 더욱 세심히 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병원 계여곤 응급의료센터장은 “중증환자를 효율적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에서 20곳의 중중응급센터를 늘리기로 발표한 만큼 고신대병원이 중증응급센터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승 고신대병원장은 “24시간 신속한 응급진료시스템 가동될 수 있게 됐으며 전문의 인력과 중증응급환자 전용병상 확보, 응급의료전용장비 확충으로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굳건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6일 본관 앞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헌혈의 집 방문자가 급감했으며, 혈액 보유량이 연일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혈액 수급이 악화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파티마병원은 직원 및 내원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사진제공=대구파티마병원)

채혈 시 감염관리를 위해 문진표,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해 병원의 핵심가치인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파티마병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