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뿔났다…"가짜뉴스 유포자 법적대응"

생활입력 :2023/02/16 23:11

온라인이슈팀

최근 김연아 부부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강구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은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19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1y 행사 및 윈터코리아페스티벌데이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점과 관련, 구대표는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라고 덧붙였다.

구대표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양산된다면 그 피해자는 우리 사회 유명인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회 구성원 전체가 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공분해야 할 사안이며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범사회적인 제도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댓스포츠는 '가짜뉴스의 온상'이라고 치부되는 유튜브에 대해 가짜뉴스 유포를 근절할 수 있는 구글 측의 노력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