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코인원이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코인 '위믹스(WEMIX)'를 재상장한다.
지난해 12월 코인원을 비롯한 원화마켓 운영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합의 하에 위믹스를 공동 상장 폐지했다. 이후 약 두 달 만에 원화마켓 거래 지원 사례가 나온 것이다.
코인원은 16일 오후 6시부터 위믹스를 거래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위믹스는 DAXA 상장 폐지 합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 상장돼 있었다. 그러나 코인 유통량을 계획보다 과다 유통한 점, 과다 유통된 것에 대한 소명이 불량한 점 등을 이유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상장 폐지까지 이뤄졌다. 위메이드가 이에 반발해 법원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 '위믹스' 법원 결정문으로 살펴본 쟁점 4가지는?2022.12.08
- 위메이드, '위믹스' 원화마켓 거래소 재상장 추진2023.02.13
-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올해 300억 규모 사재로 위믹스 매입"2023.01.26
- 위메이드 팬토큰 론칭 D-1…블록체인 생태계 전환점 될까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