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 올해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윤리적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1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E-순환거버넌스에게 전자제품 자원 순환에 의한 ‘순환자원 생산 활동 확인서’와 ‘탄소 저감 활동 확인서’를 받았다. 인증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한 해 동안 5천681톤의 폐전자제품인 안마의자를 회수하고, 재활용 체계를 운영해 5천342톤의 순환자원을 생산했다. 결과적으로 1만5천425톤 CO2e(이산화탄소환산량) 탄소 저감 효과를 냈다.
바디프랜드는 전시장 가구를 재활용해 폐기물을 절감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내 카페에서 모든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꾸준한 친환경적인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2018년 7월부터 사내 카페서 모든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했다.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종이 포장재와 빨대 사용을 권장했다. 임직원 복지시설 반찬가게에서도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폐점이나 이전하는 전시장의 가구, 조명, 가전 등을 신규 전시장의 콘셉트와 인테리어에 맞게 다시 디자인해 활용하고 있다. 재고 품목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나눔과 기부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 진행한 ‘프렌즈 나눔장터’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애장품 경매 등으로 모인 수익금을 더해 약 3천만원 상당 안마의자 10대를 서울 은평구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기증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1월 사내 행사 ‘마음담아 김장담아 나눔데이’를 열고 지성규 총괄부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 봉사자가 김장에 참여하기도 했다.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쌀, 수육, 파운드케이크 등 음식과 휴대용 소형 마사지기 ‘미니건’을 도곡2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에 안마의자 무상 수리·교체 서비스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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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준법경영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준법경영 선언식을 개최한 이후 김흥석 준법지원총괄부문 부사장을 대표로 선출하고, 준법경영에 대한 글로벌 기준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 임직원들의 준법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달 ‘컴플라이언스 레터’를 발행하고 사내 준법문화 확산에 나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환경적 가치창출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