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자체, 지역 복지재단과 협력해 경주 본사 및 5개 원전본부 인근 지역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약 800세대에 이른다.
특히, 1월 인상된 난방비가 청구되는 2월이 취약계층에 더욱 혹독한 시기가 될 것임을 고려해 모든 지원을 2월에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2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록적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모두가 어려워진 시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며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은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수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공모2023.02.09
- 한수원, 고리원전에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2023.02.07
- 황주호 한수원 사장, 폴란드 대통령과 에너지자립 논의2023.01.19
- 한수원, 공공기관 첫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시범사업 추진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