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CEO 주재 전사 긴급 안전점검 나서

석탄 운반·고소작업·건설시공 등 작업 중 안전 위해요인 점검 철저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이 지난 13일 CEO 주재로 전사 발전시설과 신규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지속되는 대외 안전사고 발생과 관련, 추락·화재·감전 등 현장 위험요인을 전사적으로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공유하는 등 전 직원이 경각심을 잊지 않고 안전한 작업 현장 구현을 위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열렸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앞줄 오른쪽)이 13일 CEO 주재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전사 발전시설물과 건설작업 안전위해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특별 점검회의를 통해 하동·삼척 등 주요 사업장과 새로 건설 중인 신세종 등 고위험 사업장, SPC·신재생 설비 현장 안전 점검과 현장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중대재해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지난 10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CEO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하는 등 전국사업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현장 안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임에 자기 집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이번 점검 회의로 다시 한번 범 KOSPO 무의식적 안전 10대 원칙을 되새겨 항상 긴장하고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