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기 애플워치에 카메라 넣을까

애플워치용 카메라 시스템 특허 출원

홈&모바일입력 :2023/02/13 11:06

애플이 카메라 촬영이 필요할 때 시계를 찬 상태에서 본체를 쉽게 분리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애플워치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미국 특허청

해당 특허는 사용자가 애플워치의 후면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시계 밴드에서 본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독특한 시계 밴드를 갖춘 특허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시계는 걸쇠나 자석과 같은 분리 가능한 부착물을 사용하여 밴드의 오목한 곳에 본체를 부착해서 사용하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낼 수 있다.

사진=미국 특허청

이렇게 하면 "손목에서 전체 시계 밴드를 제거할 필요 없이 시계 본체만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애플은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 카메라 사용을 마치면 밴드에 다시 애플워치 본체를 넣고 잠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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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애플이 받은 특허 화면(사진=미국특허청)

애플은 2019년 6월에도 애플워치 카메라 특허를 등록한 적이 있다. 이 특허는 애플워치 본체에 카메라를 탑재하는 방식이 아닌 별도의 밴드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카메라를 사용하면 빠르게 스냅 사진을 찍거나, 페이스타임을 할 때도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해당 특허 기술을 실제로 차세대 애플워치에 넣을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같은 특허 기술이 공개되는 만큼 애플이 카메라 탑재를 계속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