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스, 소송 상관없이 ‘나보타’ 해외 판매 지속

2021년 메디톡스와 한국 소송결과 관계 없이 지속적인 제조‧상업화 합의

헬스케어입력 :2023/02/13 04:35

볼루스가 나보타의 생산‧수출, 해외판매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나보타 글로벌 판매 파트너사이다.

에볼루스(Evolus)는 대웅제약-메디톡스 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 1심 판결이 나온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민사 판결은 주보 또는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의 생산과 수출 또는 해외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2021년 2월 메디톡스와 합의를 통해 대웅제약-메디톡스 양사간 한국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제조 및 상업화를 규정한 바 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번 민사 1심 결과와 상관없이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제조해 에볼루스에 수출할 수 있는 권리와 에볼루스가 제품을 계속 상업화 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민사 1심 판결문을 수령하는 즉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나보타의 생산과 판매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한편 항소를 통해 상급심에서 1심의 명백한 오판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자체기술과 최고의 품질이 입증된 대한민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국익 창출과 동시에 K-바이오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