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10일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추가 취득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송재준 대표는 "신규사업인 컴투버스, 엑스플라(XPLA) 등 콘텐츠에서 사업적 시너지 도모하고 있는 파트너사를 지속 검토하는 차원에서 SM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고 4.2%지분을 보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다각적 협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고 추가적인 지분 취득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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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현재 상황에서 아직 검토된 바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향후 당사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면 저희는 주주 이익과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지난해 SM 지분 인수 당시 "SM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으며,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