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9일(현지시간) 메타가 2년만에 트럼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했다고 보도했다.
계정 복원 후 현재까지 트럼프는 두 플랫폼에 아무 게시글을 올리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는 자체 개발한 SNS '트루스소셜'과 합의에 따라, 다른 SNS에 글을 올리기 이전 트루스소셜에 우선 게시해야 하며, 최소 6시간 동안은 다른 곳에 글을 올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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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2021년 트럼프 지지자 의회 난입 사건 직후 트럼프 계정을 중지시킨 바 있다. 지난달 트럼프가 메타에 계정 복구를 요청하자, 메타는 2년 후 재검토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계정 복원을 허용했다.
트럼프의 페이스북 팔로워는 3천457만명,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2천345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