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제조 기업 엑사로보틱스가 글로벌 부동산그룹 이알에이코리아와 신개념 인공지능 스마트 액티비티 복합몰 '스페이스X'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엑사로보틱스는 건물 내에 로봇을 활용해 방역과 서빙, 안내 등 관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알에이코리아는 국내 스페이스X 개발을 위한 부동산을 발굴한다. 협력사 코리아레저파트너스는 스페이스X에 도입하는 스포츠 시설 등 모든 컨텐츠 운영을 맡는다.
엑사로보틱스는 스페이스X는 스마트빌딩 내에 다양한 AI 시뮬레이터로 실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복합몰은 스포츠, 키즈, 메디컬, 뷰티, 웰빙, 펫, F&B, 에듀 총 8가지 컨셉으로 꾸렸다.
빌딩매니지먼트시스템(BMS)은 건물 내 보안·로봇 등 요소들을 연결해 통합 관리한다. 엑사로보틱스는 체계적인 고객관리로 시스템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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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로보틱스 자율주행 로봇 코리와 엑사커넥터 앱으로 복합몰 내 로봇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드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가상자산 등 결제 시스템도 구현할 계획이다.
엑사로보틱스와 이알에이코리아는 내년까지 전국에 20개 지점을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전남 순천시에 4천평 규모 스페이스X 순천점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5월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다음 매장으로 강남 도곡동과, 인천, 파주, 세종, 군산, 원주 현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