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발생 1만6천91명, 해외유입 29명 등 총 1만6천120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월 4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1월 4주차 주간 신규 확진자는 14만8천20명으로 전주 대비 29.0% 감소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5로 4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관련해 1월 3주차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2.81%로 전주의 21.48% 대비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27만9천381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4천69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 수는 10명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천624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25명이다. 관련해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률은 ▲80세 이상 60.8% ▲70대 22.1% ▲60대 11.3% ▲50대 이하 5.7% 등으로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4.6명(치명률 0.11%)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는데,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44.8명, 즉 치명률은 1.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는 202.3명(치명률 0.45%), 60대는 52.8명(치명률 0.12%) 순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중국 6명 ▲미주 3명 ▲유럽 3명 ▲아프리카 2명 ▲호주 1명 등이다.
국내 전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BN.1의 검출률은 48.9%로 전주 대비 2.6%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감염 사례 검출률이 50.4%로 1월 4주를 기준으로 우세종화됐다. BA.5 세부계통은 35.5%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재 미국에서 확산 중인 XBB.1.5의 경우, 국내에서 11건이 검출돼 총 50건이 확인됐다. 중국발 입국자의 경우, 전달 18일~24일 기간 동안 단기체류 확진자 81명 중 분석 가능한 총 19명의 검체에 대한 변이 분석 결과, BA.5 세부계통이 94.8%로 확인됐다.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의 중국발 확진자 482명은 BA.5 세부계통이 96.3%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93명이며,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23명이다. 방대본은 전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3.3% 줄어 일평균 463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35.8%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09명(88.3%),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4명(96.0%)이었다.
이와 함께 신규 입원환자 수는 83명, 주간 일평균 입원환자 수는 75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과 감염병전담 병원의 중등중 병상의 남은 병상 수는 각각 774병상, 649병상 등이다. 가동률은 각각 26.8%, 17.1% 등이다. 방대본은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과 수도권 3주 연속 감소했고,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4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