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인넷 기업 '슈퍼블록', 90억원 투자 유치

시리즈 A…SK·넷마블 등 참여

컴퓨팅입력 :2023/02/06 11:26    수정: 2023/02/06 13:37

블록체인 메인넷 스타트업 슈퍼블록은 총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슈퍼블록은 김재윤 대표가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도 운영할 수 있는 경량 노드를 가진 메인넷 ‘오버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지갑, 스캔, 브릿지 등의 제품들도 함께 출시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시리즈 A 투자 유치에는 SK주식회사, 넷마블 주식회사, DSC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등 대기업과 벤처캐피탈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슈퍼블록은 업계 내외 우수 인력들을 채용해 연내 출시 예정인 경량 노드 기반 메인넷 ‘오버 네트워크’와 지갑, 스캔 및 브릿지의 개발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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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되고 시장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도 고려해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는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네트워크의 보안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므로 경량 노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인프라 유지 비용이 낮기 때문에 토큰증권의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하기에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