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주 진출에 양자컴퓨터까지...한국 정부 과학 경쟁력 확대

과학입력 :2023/02/06 10:58    수정: 2023/02/06 15:37

남혁우, 유회현, 한세희 과학전문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지난해 다양한 과학 관련 이슈가 있었는데요. 올해도 관련 이슈가 지속해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기술로 쏘아 올린 누리호가 지난해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앞으로 안정적인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올해도 추가적으로 발사하는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누리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규모의 발사체를 만드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10년에 걸쳐 2조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추후 달 착륙선을 실어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우주 관련 정책과 산업이 본격화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우주항공청도 올해 안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우주 관련 정부부처가 실제로 설립된다고 하니 뭔가 미래가 훌쩍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의료 분야도 많은 혁신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쓰인 메신저RNA(mRNA)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전병을 비롯해 암 등 현재 치료가 어려운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주목받고 있다고 하네요.

글로벌 추세로는 미국에서도 발사체 관련 성과가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특히 스페이스X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화성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십을 쏘아 올리기 위한 대규모 발사체를 올해 선보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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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를 이을 차세대 컴퓨터인 양자컴퓨터 연구도 본격화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50큐빗 규모의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력 양성 등 단계적으로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슈퍼컴퓨터 역시 추가 구축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혁우, 유회현, 한세희 과학전문기자firstblood@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