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작년 영업이익 1조813억원...전년비 10.4%↑

4분기 영업이익은 2866억원

방송/통신입력 :2023/02/03 10:50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매출 13조9천60억원, 서비스 매출 11조4천106억원, 영업이익 1조81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과 서비스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0.4%, 3.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유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3조6천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비스매출은 2조9천458억원으로 4.2%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1% 증가한 2천866억원이다.

연간 기준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2조2천766억원이다.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2조4천204억원을 집행했다.

연간 기준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조1천832억원을 기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도 2.4% 성장한 5조8천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1천989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5G 가입자 611만 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32.1% 증가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3.5%다. 2022년 4분기 기준 MNO 해지율은 1.03%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7%p 개선됐다.

MVNO 가입자도 직전 연도와 비교해 36.7% 늘어난 387만3천명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021년과 비교해 6.4% 증가한 2조3천4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IPTV 사업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조3천2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사업도 전년 대비 7.4% 늘어난 1조18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5천837억원으로 집계됐다. B2B 신사업을 포함해 솔루션, 기업회선, IDC 등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솔루션 사업은 B2B 신사업 솔루션 고도화,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 출시 등 산업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전년 대비 7.3% 상승한 5천24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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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사업과 기업회선 사업은 각각 2천807억원, 7천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4.4% 늘어났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유플러스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도모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