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중소·스타트업 CES 출품작 체험 공간 운영

혁신 상품 20개 전시… 하이마트 온·오프라인 입점 기회 제공

홈&모바일입력 :2023/02/03 10:18

롯데하이마트가 4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출품된 국내 중소·스타트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96㎡(약 30평) 규모 부스를 조성했다. 소비자들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8개사 제품을 포함, 총 20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2023 CES 출품작 선보인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번 체험관은 CES 2023에서 주목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했다. ▲성장 이력을 기록하고 또래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성장 관리 솔루션 ‘키코’ ▲눈 건강을 측정하고 눈 운동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력 개선 장치 ‘오투스 플러스’ ▲손톱을 AI로 분석해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헬시버스’ ▲24시간 착용할 수 있고 부분 압박 방식으로 사용감을 높인 ‘손목밴드형 자동혈압계’ 등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거울과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뉴스, 날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IoT 스마트 거울 ‘헤이미러’ ▲문을 닫는 즉시 잠겨 보안성을 강화한 스마트 잠금 장치 ‘키인디비, 키인엘, 키인엑스’ ▲고도의 열 제어 기술을 탑재한 무선 스트레이너 ‘에스티’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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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현장 소비자 반응과 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입점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의 전시회에서 총 68개 기업의 혁신 상품을 선보였고, 이중 26개 기업의 상품이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했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온오프 통합상품본부장은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체험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코트라와 손잡고 다양한 세계박람회 출품작들을 선보여 다양한 파트너사들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