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난해 4Q 영업적자 1575억원...'국제 유가 하락 탓'

연간 매출 42.4조, 영업익 3.4조원 기록

디지털경제입력 :2023/02/01 10:31

에쓰오일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1일 에쓰오일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이 10조5천940억원, 영업실적 1천575억원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8조2천911억원)보다 21.7% 증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매출액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견조한 마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구 공덕에 소재한 에쓰오일 본사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2조4천460억원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3조4천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6%,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2% 상승한 기록이다.

사업부문 별로는 정유부문은 2조3천465억원, 윤활부문은 1조1천1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석유화학부문은 48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2조 1천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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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측은 정유부문 사업 전망과 관련해 "아시아 정제마진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정제설비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2022년 이전의 과거 사이클 대비 향상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정유제품 금수 조치, 리오프닝으로 인한 중국 내수 수요와 글로벌 항공유 수요 회복 등은 연중 정제마진 추가 지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