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3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 참가해 최신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젠하이저는 정교한 무선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연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무선 오디오 시스템 ‘EW-DX’를 공개한다.
‘EW-DX’는 바디팩, 핸드 마이크, 테이블-스탠드 타입 등의 송신기와 수신기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으로 주파수를 스캔하고 많은 채널을 할당할 수 있어 기업, 교육 기관 등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는 실제 회의 환경을 구현해 최신 오디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공간을 마련한다.
젠하이저는 화상회의에서 사용하는 천장형 마이크인 ‘TCC2’로 화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다이나믹 빔포밍’ 기술과 음성의 뚜렷함을 향상시키는 기술인 ‘트루 보이스리프트’, 원치 않는 배경 소음을 제거하기 위한 구역 제어 기능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젠하이저는 ▲스피치·강의에 최적화된 마이크 시스템 ‘SL DW’ ▲음성을 텍스트로 기록하는 소규모 회의실 전용 지능형 스피커 ‘TC ISP’ ▲브라우저 기반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 도구 ‘컨트롤 콕핏’ ▲스마트폰 기반의 보조 청취 솔루션 ‘모바일 커넥트’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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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보스, 캐논, 크레스톤, 크래머, Q-SYS, 실리카 등 글로벌 파트너와 제휴를 맺고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인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젠하이저는 회의나 컨퍼런스콜, 강의 등 다양한 유형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최적의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업해 고객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