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전 회원 대상 '출퇴근 쿠폰팩' 제공

이동 수요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 대여료 9천900원에 이용 가능

인터넷입력 :2023/02/01 10:08

쏘카가 택시 기본료 인상과 심야 할증 확대 등 최근 증가하는 교통비 부담을 덜고자, 이동 수요가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대 대여료 9천900원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팩을 모든 회원에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작년 교통비는 전년 대비 9.7% 올라 외환위기 여파가 지속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시작으로 전국 17개시도 대부분이 택시, 버스 등 요금 인상을 이미 결정했거나 검토 중으로, 국민 교통비 부담이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이날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26%) 오르며,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든다.

(사진=쏘카)

거리당 요금도 조정돼 고객이 체감하는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4시)에는 최대 40% 증가하는 할증 확대와 맞물려 요금이 더 늘어난다.

이런 상황에서 쏘카는 택시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대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출퇴근 쿠폰팩을 쏘카 전 회원에게 제공한다. 쿠폰팩은 쏘카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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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을 원하는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쏘카존에 위치한 차량을 대여료 9천900원에 매주 평일 기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최대 16시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거지 내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으로 주변 주차장 이용 시 사용가능한 주차비 50% 할인권(최초 1회 제공)이 함께 발급된다. 

해당 쿠폰팩을 통해 이용을 완료한 차량은 최초 픽업한 쏘카존에 다시 반납하면 된다. 김미루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우리 미션을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