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몬니스(Monnis)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몬니스 본사에서 진행된 MOU에는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과 출룬바토르 바즈 몽골 몬니스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몬니스 그룹은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 평균 매출 5천억원 규모의 몽골 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몽골 내 희토류 채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광물 자원개발·채굴 분야 핵심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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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MOU를 통해 몽골 몬니스 그룹이 갖고 있는 광물 자원개발·채굴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6일 체결한 몽골 광산중공업부와 맺은 희토류 등 몽골 광물자원 국내 공급을 위한 MOU에 이어 국내 희토류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정부·광물자원 필요 산업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