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산업협회, 아크릴·소이넷·에이모 등 'AI 톱100' 선정

'2023년 AI+X 톱 100' 발표...6개 도메인 산업 분야 48곳, 융합 분야 52곳 뽑혀

디지털경제입력 :2023/01/30 10:04    수정: 2023/01/30 10:08

아크릴·소이넷·에이모 등이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회장 장홍성)가 선정한 '2023년 AI 톱 100' 기업에 뽑혔다.

국내 대표적 AI 단체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AI 등 지능정보 산업계 구성원 협력과 유대강화를 통해 지능정보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6년 11월 창립총회를 개최, 설립됐다. 현재 AI관련 기업, 기관 등 240여 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0일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인공지능(AI)기술과 다양한 산업(X) 간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AI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Emerging AI+X Top 100(이하 ’2023 AI+X Top 100’)’을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가 3년차다. 

이번 ‘2023 AI+X Top 100’은 도메인 산업(Industry) 11개 분야, 융합 산업(Cross-Industry) 6개 분야로 구분, 선정했다. 도메인 산업 분야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에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48개 기업이, 또 산업을 넘나드는 융합(Cross-Industry) 분야는 AI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융합하고 있는 52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사무국은 "2023 AI+X Top100은 기업 후보 등록과 추천을 통해 확보한 1800여개 기업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라며 "AI 유망기업 발굴 및 협업 활성화, AI 융합 생태계 조성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 등의 목적으로 산학연 AI전문가들과 함께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X Top 100을 중심으로 AI 기업 성과 홍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정책 지원 건의, VC 등 투자사와 연계 등 AI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구축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번 ‘2023 AI+X Top 100’ 기업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AI Landscape)로 만들어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 'ailandscape.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