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2 경쟁전 부족한 부분 있었다"

경쟁전, 매치메이킹 시스템 개편과 보상안 증대 계획 발표

디지털경제입력 :2023/01/30 10:15

블리자드가 오버워치2 경쟁전 시즌2을 준비하면서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아론 켈러 오버워치2 수석 디렉터가 작성한 게시글을 공개했다. 켈러 디렉터는 "이용자들은 자신의 랭크가 실제로 어떻게 매칭되는지에 대한 혼란과 서로 다른 티어의 게이머가 같은 큐에 잡히는 등 매치메이킹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시즌3에서 일부 변경사항을 구현하고, 시즌4에서 더 많은 변경사항을 적용해 시스템을 더 명확하게 만들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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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켈러 디렉터는 "블리자드는 이용자에게 게임이 플레이하면서 충분한 보상을 느끼지 못했고,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없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러한 불만사항 중 일부를 시즌3 내에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버워치2는 다음달 8일 작품의 시즌2을 종료하고,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리자드는 개발진이 시즌3에서 대규모 밸런스 패치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안겼던 다양한 요소를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