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인디게임협회 "인디개발자 돕기 위해 다양한 행사 열 것"

홍영기 부협회장 "제3회 인디플 어워즈는 더욱 풍성할 것"

한국인디게임협회는 28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2회 인디플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올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기 부협회장은 "지난 2018년 1회 인디플 어워즈를 개최한 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해 협회는 인디개발자와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지난해 다시 인디플 어워즈를 개최하려 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작품이 후보등록을 하면서 생각보다 더 시간이 필요했다"며 "2023년 초에 다시 2회 인디플 어워드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

홍영기 부형회장은 "여러 가지 게임 시상식에도 인디게임 시상 부분은 있지만, 인디게임 만을 위한 시상식은 아직까지 거의 없다"며 "협회를 주축으로 이러한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3회 인디플 어워즈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홍영기 부협회장은 "2023년 출시된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3회 인디플 어워즈도 개최될 것"이라며 "인디플 어워즈가 더욱 풍성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원스토어, 경기도청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영기 부협회장은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를 준비했다"며 "게임 제작에 매진했던 개발자분들이 다른 개발자들과 교류하면서 노하우와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