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수도권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40분을 기해 광명 등 1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시군은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고양·의정부·수원·성남·안양·구리·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화성 등이다.
양주·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 등 6개 시군에는 한파 경보를 내렸다.
이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던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양평 등 7개 시군은 '경보'로 격상했다.
도내 2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8~-11도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경보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경보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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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외출 시 보온 철저,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의 체온유지와 함께 수도관·계량기 동파, 농축수산물 냉해 피해 등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공=뉴스1